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해당(害黨) 행위자를 향한 당내 징계 절차를 본격화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당 통합을 이유로 징계에 신중론을 펴는 목소리와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윤리위는 지난 6일에 이어 이날 2차 비공개 회의를 열고 조경태 의원과 일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심의를 진행했다.
당 안팎에서는 조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가 이날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첫 징계 대상으로는 조 의원이 거론된다. 조 의원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 당시 경쟁 상대였던 박덕흠 부의장이 당 의원총회에서 야당 몫 후보로 추인되자 그를 낙선시키기 위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의 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내란 옹호 세력이 국회직에 앉아서는 안 된다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야기했다"며 "박덕흠 의원은 내란수괴의 탄핵을 반대했던 분이다.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을 국회직으로 앉히는 정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도 징계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들은 지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자당 후보인 박민식 후보가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의원을 지원해 해당행위 지적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징계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징계 대상이 현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인사들에게 집중됐다는 이유에서다.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며 지도부와 대립해 온 당내 모임 '대안과 미래'도 우려를 표했다.
모임 간사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가 우리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의원과 당원 다수의 믿음이라 믿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당 일각에서는 당 통합을 이유로 명백한 해당행위를 눈감아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윤용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윤리위 징계는) 당내 분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우리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보좌관을 보내서 선거 운동을 해주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이같이 규정했다.
이어 "조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린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장 대표 역시 그동안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지난 10일 뉴데일리 유튜브 '배추도사의 새벽배송'에 출연해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사람은 마이너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한테 총부리를 겨누는 사람을 정리를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무조건 뺄셈 정치라고 하는데 그런 거(징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게 뺄셈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리위는 지난 6일에 이어 이날 2차 비공개 회의를 열고 조경태 의원과 일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심의를 진행했다.
당 안팎에서는 조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가 이날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첫 징계 대상으로는 조 의원이 거론된다. 조 의원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 당시 경쟁 상대였던 박덕흠 부의장이 당 의원총회에서 야당 몫 후보로 추인되자 그를 낙선시키기 위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의 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내란 옹호 세력이 국회직에 앉아서는 안 된다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야기했다"며 "박덕흠 의원은 내란수괴의 탄핵을 반대했던 분이다.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을 국회직으로 앉히는 정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도 징계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들은 지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자당 후보인 박민식 후보가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의원을 지원해 해당행위 지적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징계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징계 대상이 현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인사들에게 집중됐다는 이유에서다.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며 지도부와 대립해 온 당내 모임 '대안과 미래'도 우려를 표했다.
모임 간사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가 우리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의원과 당원 다수의 믿음이라 믿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당 일각에서는 당 통합을 이유로 명백한 해당행위를 눈감아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윤용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윤리위 징계는) 당내 분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우리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보좌관을 보내서 선거 운동을 해주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이같이 규정했다.
이어 "조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린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장 대표 역시 그동안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지난 10일 뉴데일리 유튜브 '배추도사의 새벽배송'에 출연해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사람은 마이너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한테 총부리를 겨누는 사람을 정리를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무조건 뺄셈 정치라고 하는데 그런 거(징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게 뺄셈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