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스가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메 첼시로 이적했다.ⓒ첼시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 작성됐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4강에 힘을 보탠 모건 로저스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700만 파운드(2316억원)다. 
잉글랜드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다. 종전 기록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엘리엇 앤더슨의 이적료 1억 1600만 파운드(2296억원)였다. 
영국의 'BBC'는 22일(한국시간) "첼시가 1억 1700만 파운드로 로저스를 영입했다. 1억 1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로저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한 후 잉글랜드로 돌아와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로저스는 첼시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첼시 유니폼을 입은 로저스는 구단을 통해 "런던에서 가장 큰 클럽에 합류했다. 구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함께 하고 싶다. 내게는 완벽한 조건이다. 하루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당초 로저스 영입에 우위를 점한건 아스널이었다. 그러나 첼시가 판을 뒤업었다. 
'BBC'는 "아스널이 로저스 영입 경쟁 선두에 있었다. 하지만 첼시가 2년 넘게 로저스를 주시해 왔다. 첼시는 잉글랜드가 월드컵 4강에서 탈락한 후 신속하게 움직였다.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 사비 알론소 감독, 구단주 등이 공동 노력을 펼쳤고, 48시간 만에 이적이 성사됐다. 최종 합의는 프랑스와 3·4위전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로저스를 놓친 아스널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