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관광의 샛별(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6일 공식 출범한 양 부처의 '지역관광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첫 번째 협업 사업이다. 관광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양 부처의 의지를 반영했다.
정부는 '한국관광의 샛별'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온 대한민국 대표 관광 시상식인 '한국관광의 별'도 대폭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기존 '한국관광의 별'이 당해 연도에 우수한 성과를 낸 관광자원이나 개인,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였다면, 신설된 '한국관광의 샛별'은 지방정부의 초기 정책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우수 정책으로 성숙하기까지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20일까지 '한국관광의 샛별'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관광상품 혁신 △관광소비 촉진 △관광신뢰 회복 △관광소득마을 등 총 4개 분야다. 지방정부가 제출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심사해 총 13개 지방정부를 선정하고 재정 및 정책적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실현해 성과를 낸 우수 지자체에는 2027년 '한국관광의 별'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 시상제도인 '한국관광의 별'의 위상과 권위도 강화된다. 2026년부터 '올해의 관광지' 분야 시상을 기존 문체부 장관상에서 대상 격인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하여 시상의 훈격을 크게 높였다.
'한국관광의 별'은 7월 21일~8월 7일 지방정부, 관광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총 3개 부문에서 10개 분야를 선정한다. △'관광지·콘텐츠' 부문에서 '올해의 관광지', '유망관광지', '무장애관광지', '친환경 관광지', '지역특화콘텐츠' △'관광정책·서비스' 부문에서 '지역상생 관광모델', '혁신 관광정책', '국민 여행경험 혁신 서비스' △'관광마케팅' 부문에서 '한국을 알린 케이-콘텐츠', '지역관광 브랜딩' 등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양 부처 협업을 계기로 지방정부의 참신한 관광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이끌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창의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