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은 20일 국방부가 사실상 육·해·공군 사관학교 폐지를 전제로 추진하는 대전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신설 계획을 "정치적 폭거"로 규정하고 국가안보 차원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북한 핵 위협 대응과 첨단전력 확보보다 80년 역사의 사관학교 체계를 흔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는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결국 원래 체제로 되돌린" 1980년대 전투병과학교 통합과 2011년 육·해·공군대학 통합 사례를 언급하며 "졸속적인 반복 실험은 개혁이 아니라 퇴행이며 반복적인 실패의 전철을 답습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관학교 개편안이 '12·3 비상계엄 이후 육사에 대한 보복성'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보복 차원이라면 육사를 쪼개버려야지 육·해·공을 통합하겠느냐"는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개혁은 명분이고, 정치적 감정과 보복이라는 자백과 함께, 마음만 먹으면 더 심하게 할 수 있다는 협박"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런 망언을 한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과, 허접한 졸속 계획을 밀어붙이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즉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북한 핵 위협 대응과 첨단전력 확보보다 80년 역사의 사관학교 체계를 흔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는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결국 원래 체제로 되돌린" 1980년대 전투병과학교 통합과 2011년 육·해·공군대학 통합 사례를 언급하며 "졸속적인 반복 실험은 개혁이 아니라 퇴행이며 반복적인 실패의 전철을 답습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관학교 개편안이 '12·3 비상계엄 이후 육사에 대한 보복성'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보복 차원이라면 육사를 쪼개버려야지 육·해·공을 통합하겠느냐"는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개혁은 명분이고, 정치적 감정과 보복이라는 자백과 함께, 마음만 먹으면 더 심하게 할 수 있다는 협박"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런 망언을 한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과, 허접한 졸속 계획을 밀어붙이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즉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박판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성명 전문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폐지와 대전 자운대 지역 '국군사관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국가안보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온 국가안보의 핵심 기반이며, 미래 전장을 책임질 지휘관을 양성하는 국가 전략자산이다. 사관학교 교육체계를 충분한 연구와 검증, 군 내부의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은 정치적 폭거이지 미래를 대비하는 국방 개혁이 될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인가. 북한은 대한민국을 교전 중인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핵 공격 능력을 고도화하는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북한 핵 위협 대응과 첨단전력 확보보다 80년 역사의 사관학교 체계를 흔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는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망각한 처사이다.
실패한 통합 실험의 교훈을 외면하지 말라. 1980년대에 육군은 병과 교육을 전투병과학교로 통합하였었고, 2011년에 국방부는 합동성 강화를 목표로 육·해·공군대학을 통합하였지만, 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결국 원래 체제로 되돌린 바 있다. 졸속적인 반복 실험은 개혁이 아니라 퇴행이며 반복적인 실패의 전철을 답습할 뿐이다.
국방부가 지난 주 발표에서 태릉 화랑대를 그저 호국의 성지로 그 가치를 인정하였으나, 화랑대의 진정한 가치는, 장차 국가안보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이 그 곳에서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배우고,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는 호국정신을 체득하고, 그 정신을 내재화하는 수련의 도장이라는 데에 있다.
따라서 단순히 몇 개의 건축물은 보존하여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마치 일제가 조선의 궁궐 창경궁을 동물원 식물원으로 만들어 민족정신을 훼손한 것과 같이 화랑대에 흐르는 호국의 생명줄을 끊고, 적들에게 수도권 사수를 포기한다는 오판을 유도하는 것으로 단정한다.
심지어 국회 국방위원장은 "보복이라면 육사를 쪼개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군 개혁은 명분이고, 정치적 감정과 보복이라는 자백과 함께, 마음만 먹으면 더 심하게 할 수 있다는 협박을 한 것이다. 이런 망언을 한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과, 허접한 졸속 계획을 밀어붙이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즉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는 특정 집단의 소유물이 아니다. 8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안보의 상징이자 국민 모두의 자산이다. 정부와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독선과 졸속 추진을 멈추고, 국민과 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안보를 위한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
2026년 7월 20일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박판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폐지와 대전 자운대 지역 '국군사관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국가안보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온 국가안보의 핵심 기반이며, 미래 전장을 책임질 지휘관을 양성하는 국가 전략자산이다. 사관학교 교육체계를 충분한 연구와 검증, 군 내부의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은 정치적 폭거이지 미래를 대비하는 국방 개혁이 될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인가. 북한은 대한민국을 교전 중인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핵 공격 능력을 고도화하는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북한 핵 위협 대응과 첨단전력 확보보다 80년 역사의 사관학교 체계를 흔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는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망각한 처사이다.
실패한 통합 실험의 교훈을 외면하지 말라. 1980년대에 육군은 병과 교육을 전투병과학교로 통합하였었고, 2011년에 국방부는 합동성 강화를 목표로 육·해·공군대학을 통합하였지만, 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결국 원래 체제로 되돌린 바 있다. 졸속적인 반복 실험은 개혁이 아니라 퇴행이며 반복적인 실패의 전철을 답습할 뿐이다.
국방부가 지난 주 발표에서 태릉 화랑대를 그저 호국의 성지로 그 가치를 인정하였으나, 화랑대의 진정한 가치는, 장차 국가안보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이 그 곳에서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배우고,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는 호국정신을 체득하고, 그 정신을 내재화하는 수련의 도장이라는 데에 있다.
따라서 단순히 몇 개의 건축물은 보존하여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마치 일제가 조선의 궁궐 창경궁을 동물원 식물원으로 만들어 민족정신을 훼손한 것과 같이 화랑대에 흐르는 호국의 생명줄을 끊고, 적들에게 수도권 사수를 포기한다는 오판을 유도하는 것으로 단정한다.
심지어 국회 국방위원장은 "보복이라면 육사를 쪼개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군 개혁은 명분이고, 정치적 감정과 보복이라는 자백과 함께, 마음만 먹으면 더 심하게 할 수 있다는 협박을 한 것이다. 이런 망언을 한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과, 허접한 졸속 계획을 밀어붙이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즉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는 특정 집단의 소유물이 아니다. 8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안보의 상징이자 국민 모두의 자산이다. 정부와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독선과 졸속 추진을 멈추고, 국민과 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안보를 위한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
2026년 7월 20일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박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