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이 페르시자 자카르타로 이적했다.ⓒ페르시자 자카르타 제공
한국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자카르타로 이적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페르시자 자카르타 구단은 17일 권창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전력 강화를 위해 권창훈과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설명했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지난 달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도네시아 명문 클럽이다. 권창훈은 A대표팀을 포함해 연령별 대표팀에서 신 감독과 함께 한 경험이 있고, 신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인도네시아행을 선택했다. A매치는 43경기 12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1군에 올라와 활약했고, 프랑스 디종,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쌓았다. 유럽에서 돌아온 후 수원, 김천 상무, 전북 현대, 제주SK를 거친 후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1928년 창단된 97년 역사의 인도네시아 전통의 축구팀이다. 수도 자카르타를 연고지로 하며, 인도네시아 1부리그 참가 구단 중 가장 오래된 구단 역사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