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전자제품 유통을 맡아 온 용산구 나진상가 17·18동 일대가 신산업 업무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5-2번지 일대에 업무·운동·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대상지인 나진상가 17·18동은 용산전자상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969년 준공돼 5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를 지켰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30년 재개발을 마치고 나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과 연계한 업무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 부지에는 지하 9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15만5000㎡ 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개방형 라운지 등 시민들이 입주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부에는 업무·교류·휴식 기능이 복합된 도시형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청파로변 공개공지와 공중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한 개방형 도시 공간 또한 들어선다. 이를 통해 전자상가 일대 녹지와 휴게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청파로·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폭 5m의 공공보행통로를 비롯해 인접 특별계획구역과 이어지는 연결 브리지도 설치한다. 보행 동선을 이어 용산역·전자상가와 주변 개발지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5-2번지 일대에 업무·운동·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대상지인 나진상가 17·18동은 용산전자상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969년 준공돼 5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를 지켰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30년 재개발을 마치고 나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과 연계한 업무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 부지에는 지하 9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15만5000㎡ 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개방형 라운지 등 시민들이 입주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부에는 업무·교류·휴식 기능이 복합된 도시형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청파로변 공개공지와 공중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한 개방형 도시 공간 또한 들어선다. 이를 통해 전자상가 일대 녹지와 휴게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청파로·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폭 5m의 공공보행통로를 비롯해 인접 특별계획구역과 이어지는 연결 브리지도 설치한다. 보행 동선을 이어 용산역·전자상가와 주변 개발지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영주차장과 제2보훈회관은 공공기여로 마련된다. 주차장은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주차면 400대와 자전거 관련 시설, 장애인 콜택시 차고지, 업무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약 9000㎡ 규모에 흩어져 있던 국가유공자와 보훈 단체 사무실을 모아 전시관·교육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8월에는 나진상가를 비롯한 전자상가 일대가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나진상가는 토지·건축물을 단일 소유주가 갖고 있어 비교적 재개발 추진 속도가 빠른 편이다. 17·18동의 경우 사업 시행자 교체 등으로 한동안 진척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사업 참여 구성원 조정을 통해 자금 문제가 해결되며 속도가 붙었다. 서울시는 계획에 따라 노후한 전자상가 일대를 정비하고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첨단산업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자상가를 비롯한 용산 일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올해 1월 전자상가를 방문해 "해당 지역 재개발이 미리 준비돼 있어야 국제업무지구 입주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사업 간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8월에는 나진상가를 비롯한 전자상가 일대가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나진상가는 토지·건축물을 단일 소유주가 갖고 있어 비교적 재개발 추진 속도가 빠른 편이다. 17·18동의 경우 사업 시행자 교체 등으로 한동안 진척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사업 참여 구성원 조정을 통해 자금 문제가 해결되며 속도가 붙었다. 서울시는 계획에 따라 노후한 전자상가 일대를 정비하고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첨단산업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자상가를 비롯한 용산 일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올해 1월 전자상가를 방문해 "해당 지역 재개발이 미리 준비돼 있어야 국제업무지구 입주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사업 간 연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