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깨지지 않는 저주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저주가 '외국인 감독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이다.
1930년 초대 대회인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직전 대회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우승을 차지한 국가의 감독은 100% 자국 감독이었다. 외국인 감독이 수없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1930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우승은 우루과이가 차지했고, 우승을 이끈 알베르토 수피치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이다.
이후 자국 감독이 우승하는 흐름이 이어졌고, 정설이 됐다.
1934 이탈리아 월드컵(비토리오 포초 이탈리아 감독), 1938 프랑스 월드컵(비토리오 포초 이탈리아 감독), 1950 브라질 월드컵(후안 로페스 폰타나 우루과이 감독), 1954 스위스 월드컵(제프 헤르베르거 서독 감독), 1958 스웨덴 월드컵(비센치 페올라 브라질 감독), 1962 칠레 월드컵(아이모레 모레이라 브라질 감독), 1966 잉글랜드 월드컵(알프 램지 잉글랜드 감독), 1970 멕시코 월드컵(마리오 자갈로 브라질 감독), 1974 서독 월드컵(헬무트 쇤 서독 감독),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세자르 루이스 메노티 아르헨티나 감독), 1982 스페인 월드컵(엔초 베아르초트 이탈리아 감독), 1986 멕시코 월드컵(카를로스 빌라르도 아르헨티나 감독), 1990 이탈리아 월드컵(프란츠 베켄바워 서독 감독), 1994 미국 월드컵(카를로스 페레이라 브라질 감독), 1998 프랑스 월드컵(에메 자케 프랑스 감독)까지 이어졌다.
21세기가 돼서도 이 흐름은 깨지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 2006 독일 월드컵(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감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 2014 브라질 월드컵(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 2018 러시아 월드컵(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2022 카타르 월드컵(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까지, 월드컵 우승컵은 자국 감독에게만 허락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이 저주가 깨질 수 있을까.
이번에도 많은 감독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중도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했다.
아프리카 사상 첫 우승을 노렸던 모로코는 모하메드 우아비 감독이 이끌었다. 그는 벨기에 출신이다. 모로코는 8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벨기에를 이끌었던 루디 가르시아 감독 역시 8강에서 스페인에 패배하며 짐을 쌌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페인에 무너졌다. 포루갈을 이끈 감독은 스페인 출신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팀은 브라질이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의 감독. 추락하는 브라질은 고개를 숙인 채 외국인 감독과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이탈리아 출신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6강에서 노르웨이의 돌풍에 쓰러졌다.
북중미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 저주가 깨질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15일 열린 4강에서 스페인은 프랑스를 2-0으로 격파했다. 두 팀 모두 자국 감독이 이끌고 있다. 4강에서 탈락한 프랑스는 데샹 감독. 결승에 오른 스페인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자국 감독 우승 시나리오를 이어가려 한다.
반대편 4강에 기회가 남았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출신 스칼로니 감독이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 후 2연패를 노린다.
마지막 기회를 가진 팀은 바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바로 토마스 투헬 감독. 그는 독일 출신이다. 잉글랜드는 자존심을 버리고 월드컵 우승을 위해 외국인 감독과 손을 잡았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격돌한다. 잉글랜드가 승리한다면, 외국인 감독 첫 월드컵 우승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면, 이번 월드컵 우승도 자국 감독 차지가 된다.
1930년 초대 대회인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직전 대회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우승을 차지한 국가의 감독은 100% 자국 감독이었다. 외국인 감독이 수없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1930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우승은 우루과이가 차지했고, 우승을 이끈 알베르토 수피치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이다.
이후 자국 감독이 우승하는 흐름이 이어졌고, 정설이 됐다.
1934 이탈리아 월드컵(비토리오 포초 이탈리아 감독), 1938 프랑스 월드컵(비토리오 포초 이탈리아 감독), 1950 브라질 월드컵(후안 로페스 폰타나 우루과이 감독), 1954 스위스 월드컵(제프 헤르베르거 서독 감독), 1958 스웨덴 월드컵(비센치 페올라 브라질 감독), 1962 칠레 월드컵(아이모레 모레이라 브라질 감독), 1966 잉글랜드 월드컵(알프 램지 잉글랜드 감독), 1970 멕시코 월드컵(마리오 자갈로 브라질 감독), 1974 서독 월드컵(헬무트 쇤 서독 감독),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세자르 루이스 메노티 아르헨티나 감독), 1982 스페인 월드컵(엔초 베아르초트 이탈리아 감독), 1986 멕시코 월드컵(카를로스 빌라르도 아르헨티나 감독), 1990 이탈리아 월드컵(프란츠 베켄바워 서독 감독), 1994 미국 월드컵(카를로스 페레이라 브라질 감독), 1998 프랑스 월드컵(에메 자케 프랑스 감독)까지 이어졌다.
21세기가 돼서도 이 흐름은 깨지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 2006 독일 월드컵(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감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 2014 브라질 월드컵(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 2018 러시아 월드컵(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2022 카타르 월드컵(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까지, 월드컵 우승컵은 자국 감독에게만 허락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이 저주가 깨질 수 있을까.
이번에도 많은 감독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중도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했다.
아프리카 사상 첫 우승을 노렸던 모로코는 모하메드 우아비 감독이 이끌었다. 그는 벨기에 출신이다. 모로코는 8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벨기에를 이끌었던 루디 가르시아 감독 역시 8강에서 스페인에 패배하며 짐을 쌌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페인에 무너졌다. 포루갈을 이끈 감독은 스페인 출신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팀은 브라질이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의 감독. 추락하는 브라질은 고개를 숙인 채 외국인 감독과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이탈리아 출신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6강에서 노르웨이의 돌풍에 쓰러졌다.
북중미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 저주가 깨질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15일 열린 4강에서 스페인은 프랑스를 2-0으로 격파했다. 두 팀 모두 자국 감독이 이끌고 있다. 4강에서 탈락한 프랑스는 데샹 감독. 결승에 오른 스페인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자국 감독 우승 시나리오를 이어가려 한다.
반대편 4강에 기회가 남았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출신 스칼로니 감독이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 후 2연패를 노린다.
마지막 기회를 가진 팀은 바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바로 토마스 투헬 감독. 그는 독일 출신이다. 잉글랜드는 자존심을 버리고 월드컵 우승을 위해 외국인 감독과 손을 잡았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격돌한다. 잉글랜드가 승리한다면, 외국인 감독 첫 월드컵 우승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면, 이번 월드컵 우승도 자국 감독 차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