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각) 오후 9시 대국민 연설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연설 주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란을 겨냥한 강경 조치를 잇달아 발표한 만큼 중동 정책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오후 9시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게시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장 비용' 부과 구상을 공개한 직후 나왔다.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가로 통과 선박 화물 가치의 20%에 해당하는 통행료를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국민 연설에서도 이란 대응과 중동 안보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악관은 연설 주제나 세부 내용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전 대국민 연설은 지난 4월 1일 이뤄졌다.
당시 그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과 관련한 미국의 대응 방침을 설명하며 향후 대(對)이란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