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usic Night 2026' 공연 홍보물.ⓒ주뉴욕한국문화원
주뉴욕한국문화원(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콘진원)는 오는 8월 13~16일 문화원 내 특설 무대에서 'K-Music Night 2026'을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K-Music Night(케이-뮤직 나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문화원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김창완밴드, 잔나비, 터치드, 크라잉넛 등 많은 아티스트를 초청했다.
지난해 'K-뮤직 나이트'는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20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공연의 포문은 4인조 혼성 록 밴드 터치드가 열었으며, 감성적 사운드의 먼데이 필링, 살아있는 전설 김창완밴드가 무대에 올라 명곡을 선보였다.
올해는 미국 독립 250주년과 FIFA 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가 맞물려 전 세계의 이목이 뉴욕으로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K-팝 위주로 편중됐던 한국 음악의 이미지를 인디, 포크, 어쿠스틱, R&B 등으로 확장하고 한국 싱어송라이터들의 감성과 예술성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존박, 듀오 옥상달빛, 포크·인디 신을 대표하는 요조, 한국계 미국인 인디 록 싱어송라이터 지나(Jeena)가 참여한다. 네 명의 아티스트는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들려준다.
이번 행사는 대형 공연장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문화원만의 친밀한 공간감을 극대화해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라이브 숨결과 음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한국어를 모르는 현지 관객들도 곡에 담긴 정서와 서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곡의 노랫말이 지닌 의미와 번역을 함께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식 구성을 도입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 음악은 인디, 포크, R&B 등 장르에서 탄탄한 독창성과 음악성을 축적해 왔다. 문화원은 'K-Music Night'를 통해 뉴욕의 핵심 음악 산업 관계자와 미디어, 평론가 및 현지 음악 팬들이 한국 대중음악을 보다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이 행사를 통해 K-팝을 넘어선 한국 음악의 외연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및 북미 지역 내 추가 공연·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은 문화원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과 추첨 방식으로 운영한다. 공연 실황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