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이 4강 상대 프랑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최대 빅매치'가 성사됐다. 
유럽 최강의 두 팀이 4강 길목에서 만났다. 우승 후보 유력 후보들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프랑스와 2위 스페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트 사커'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우승팀을 지목했는데, 프랑스 혹은 스페인이었다. 그 두팀이 드디어 격돌한다. 
지난 10일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잡고 4강에 먼저 안착했다. 이어 스페인이 11일 벨기에를 2-1로 꺾으며 4강에 합류했다.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이 터졌다. 
두 팀은 오는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펼친다. 
지난 유로 2024 4강 리턴 매치다. 당시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스페인은 북중미로 왔고, 프랑스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FIFA를 통해 "이것이 바로 우리팀의 정신이다. 이렇게 헌신적이고, 발전하고자하는 열정이 넘치는 팀을 지도하는 것은 영광이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4강 상대 프랑스에 대해 그는 "당연히 프랑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프랑스를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프랑스를 2번이나 이긴 팀은 스페인뿐이다. 강팀과 또 다른 강팀이 맞붙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승골 주인공 메리노 역시 FIFA를 통해 "정말 기쁘다. 이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다. 이 시점에서 프랑스를 만난다. 이 시점에서 최정상급 팀을 상대한다. 예상했던 일이다. 월드컵 우승까지 2경기 남았다. 꿈이 현실이 될 것 같다. 꼭 꿈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