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에어 항공기. 출처=로이터ⓒ연합뉴스
그리스에서 독일로 향하던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비행 중 객실 창문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겪으면서 긴급 회항했다.
창가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은 기내 감압으로 창밖으로 빨려 나갈 뻔 했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를 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최근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출발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여객기에서 비행 중 객실 창문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후 기내 압력이 급격히 낮아졌고 창가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세르비아인 승객의 머리와 어깨가 기체 밖으로 밀려 나갔다.
당시 기내에 있던 또 다른 승객은 AFP에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는 듯한 큰 소리가 났고 기내 압력이 떨어졌다"며 "한 승객의 머리와 어깨가 창문 밖으로 나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은 엔진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창문을 파손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라이언에어는 성명을 통해 해당 항공편에서 비행 중 객실 창문이 이탈해 테살로니키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승객들은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