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7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7일(현지시각)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전 결과에 대해 "캐나다 측은 각별한 예우를 갖춰 선정 결과를 사전에 우리 측에 설명했다"며 "한국과 캐나다는 계속해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공식 일정에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약식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캐나다 잠수함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 지난 주말 카니 총리의 요청에 따라 통화를 가졌고 캐나다는 각별한 예우를 갖춰 선정 결과를 우리 측에 설명했다"며 "이번 잠수함 입찰 과정에서도 양국은 국방, 방산, 에너지,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계속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이날 약식 회동을 가졌다. 위 실장은 "약식 회동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측은 양국 간 미래 인공지능(AI) 협력에 대한 진지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다만 회동에서 잠수함 관련 논의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 통화에서 잠수함 이야기는 많이 나눴으며 오늘은 잠수함 이야기는 별로 나누지 않았다"며 "오늘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전망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