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산포럼 제4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 약속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우리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우크라이나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1억 달러 공약은 그 연장선에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빨리 참혹한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계속 보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나토의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 지원 패키지 참여 요구와 관련한 질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원 입장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살상무기는 지원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외에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1억 달러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게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원 내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살상무기는 제외하고 여타 영역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