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가 1골 1도움 활약을 펼친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월드컵은 계속된다. 
포르투갈은 지난 7일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스페인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호날두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월드컵은 그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호날두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하루 뒤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이집트에 극적인 3-2 역전 승리를 거뒀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3골을 몰아넣은 아르헨티나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메시는 8강에 올라섰다. 경기 후 메시는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 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영국의 'BBC'를 통해 "내 목소리가 사라졌다. 아르헨티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그들의 골은 정말 훌륭했다. 이래서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는 것이다. 정말 놀랍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어제는 호날두 슬픔의 눈물을 봤고, 오늘은 메시 기쁨의 눈물을 본다"며 슈퍼스타의 엇갈린 희비를 강조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폴 로빈슨 역시 'BBC'를 통해 "그 꼬마 마술사 덕분에 이뤄낸,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전승 중 하나다. 메시는 정말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주장이자 리더다. 그게 바로 세계 챔피언이 하는 일"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BBC' 역시 "이번 아르헨티나 승리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전승 중 하나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0-2로 뒤지고 있는 위기에 처졌지만, 막판 3골을 넣고 8강에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너무 감격스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