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뉴데일리 DB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을 10개월 가량 수사한 경찰이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속도가 많이 나고 있는 거 같다"며 "시간이 늦어지긴 했는데 마무리 돼 가는 거 같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마무리되면 결과 내놓을 수 있을 거 같다"면서도 "(결과를 낼) 시점에 대한 특정은 어렵다"고 했다. 
김 의원에 대한 신병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건이 많고 일부 완료된 사건도 있다"며 "사건을 함께 판단 해야할 상황이 온 거 같은데, 그 전제로 여러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다만 "지금은 이렇다저렇다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의원이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았다가 반납했다는 의혹 ▲김 의원 배우자가 동작구의원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배우자에 대한 동작경찰서의 수사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 ▲대한항공으로부터 의전을 받았다는 의혹 ▲쿠팡으로 이직한 전 보좌관에 대해 인사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 ▲아들들의 채용과 편입에 개입했다는 의혹 ▲보라매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등 총 13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