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가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넘고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가 모두 탈락했다. 대회 초반 선전을 펼쳤으나 아시아는 결국 다시 한번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호주는 4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32강 이집트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16강 진출은 이집트가 해냈고, 호주가 탈락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는 전멸했다. 
호주는 네스토리 이란쿤다를 최전방에 놓고 양쪽 날개에 크리스티안 볼파토-코너 멧칼프를 배치했다. 이집트는 모스타파 지코와 모하메드 살라 투톱이 나섰다 .
선제골은 이집트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카림 하페즈의 크로스를 에맘 아슈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도 가만있지 않았다. 후반 1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적극적 공세를 펼치며 이집트 모하메드 하니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접어 들었고, 이집트가 웃었다. 
호주의 첫 번째 키커 해리 수터가 실축을 했고, 4번째 키커 루카스 헤링턴의 슈팅도 골대를 때렸다. 반면 이집트는 1∼4번 키커 마흐무드 사베르, 라미 라비아, 살라흐, 호삼 압델마지드가 모두 성공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