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정부가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해야 한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앞 봉쇄 집회가 한 달 넘도록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이번 사태를 둘러싼 대응 과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시민들과의 소통 부족"을 꼽았다. 그는 국민이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 관계 당국이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선거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답답함이 커졌다고 했다. 그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가장 중요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우리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억지를 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표와 개표 과정이 적절하게 관리됐는지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 당국이 더는 형식적인 대응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왜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지 생각해 본다면 의문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자료와 설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앞 봉쇄 집회가 한 달 넘도록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이번 사태를 둘러싼 대응 과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시민들과의 소통 부족"을 꼽았다. 그는 국민이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 관계 당국이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선거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답답함이 커졌다고 했다. 그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가장 중요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우리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억지를 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표와 개표 과정이 적절하게 관리됐는지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 당국이 더는 형식적인 대응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왜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지 생각해 본다면 의문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자료와 설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도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 감사를 통해 경위를 설명하고 검증받는다"며 "국민 모두의 선택이 반영되는 선거인 만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과 검증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전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 검증 과정도 직접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동대가 게이트를 에워싸고 통로를 만들더니 시민들을 이동시키는 모습이 보였다"며 "충분한 대화나 설명 없이 진행된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선거와 관련해 계속 의문을 제기하며 현장을 지켜왔는데 정작 시민들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절차만 진행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런 방식으로는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 검증 과정도 직접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동대가 게이트를 에워싸고 통로를 만들더니 시민들을 이동시키는 모습이 보였다"며 "충분한 대화나 설명 없이 진행된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선거와 관련해 계속 의문을 제기하며 현장을 지켜왔는데 정작 시민들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절차만 진행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런 방식으로는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검증 이후에도 시민들이 무엇을 불안해하고 어떤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지 충분히 공감하려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며 "소통 없는 절차만 반복된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해결책은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국회와 선관위가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의문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잠실 개표소가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약 40분간 투표함과 선거 관련 자료 등을 현장 검증했다. 현장 검증을 위해 일시적으로 개방됐던 핸드볼경기장은 이후 다시 봉쇄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3일에도 각 출입구를 지키며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진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또 봉쇄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130여 명을 수사 대상으로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결국 해결책은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국회와 선관위가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의문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잠실 개표소가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약 40분간 투표함과 선거 관련 자료 등을 현장 검증했다. 현장 검증을 위해 일시적으로 개방됐던 핸드볼경기장은 이후 다시 봉쇄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3일에도 각 출입구를 지키며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진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또 봉쇄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130여 명을 수사 대상으로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