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1.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직전 6월 2주 조사(1004명 대상·무선 전화 ARS 100%)보다 6.4%포인트 하락한 41.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8%포인트 오른 54.8%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2.9%, '잘못하는 편' 13.0%, '매우 잘못함' 41.8%다. '잘 모름'은 3.7%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긍정 57.5%·부정 41.7%)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18~29세 긍정 31.0%·부정 66.1%, 30대 긍정 38.7%·부정 58.9%, 40대 긍정 40.6%·부정 54.4%, 60대 긍정 43.9%·부정 53.0%, 70세 이상 긍정 32.9%·부정 58.7%이다.
지역별로는 호남(긍정 62.3%·부정 31.6%)과 강원·제주(긍정 54.0%·부정 42.2%)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은 부정 평가가 64.2%로 가장 높았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가장 큰 이유는 진보 진영의 내부 갈등"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의 현재 경제 상황'을 묻는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주 전 조사보다 2.4%포인트 떨어진 30.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주 전보다 2.3%포인트 오른 61.0%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좋음' 6.4%, '좋은 편' 24.4%, '나쁜 편' 20.9%, '매우 나쁨' 40.1%다. '잘 모름'은 8.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