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 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이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의 한강변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입체적 수변 경관을 창출하고 입지 특성을 살리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에 따라 건폐율은 16.05%, 용적률은 299.99%가 적용된다. 연면적 78만7090.68㎡에 최고 높이는 249.25m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입체 보행교를 설치해 한강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압구정로변에는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공공개방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청사·근린공원을 비롯한 공공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확충된다.
대상지는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 사업 중 처음으로 심의를 통과한 구역이다. 서울시는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