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야르사발의 멀티골을 앞세운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무적함대' 스페인이 우승 후보의 위용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3일 미국 L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무적함대는 여유롭게 다음 단계인 16강에 올라섰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원톱으로 내세웠고, 2선을 라민 야말-다니 올모-알렉스 바에나로 꾸렸다. 이에 맞선 오스트리아는 미하엘 그레고리치를 최전방에, 마르셀 자비처-파울 바너-로마노 슈미트를 뒤에 배치했다. 
전반 중반까지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종반으로 가면서 스페인의 기세가 올라왔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스페인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신고했다. 마르크 쿠쿠레야의 땅볼 패스를 문전에서 오야르사발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전반 추가시간 바에나와 야말의 슈팅이 연이어 골대를 때리며 득점 기회를 놓친 스페인은 후반 21분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바에나의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스페인은 멈추지 않고 후반 44분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이번에도 오야르사발이었다. 쿠쿠레야의 스루패스를 문전에서 오야르사발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공은 오스트리아 골네트를 갈랐다. 오야르사발은 북중미 월드컵 3호골과 4호골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