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개표소 진입 시도가 진행중인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국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들의 개표소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향해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경찰청은 2일 "국조특위 의원들이 오후 1시 10분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문으로 진입할 때 출입문을 막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있어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이동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 조치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60대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했다.
서울청은 "강제해산이 아니라 경찰관직무집행법에 근거한 이동조치"라고 강조했다. 조치 과정에서 부상자는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잠실개표소 봉쇄 집회 27일 만에 개표소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경기장 내부로 들어간 뒤 곧바로 지하 보관 장소로 이동해 선거 관련 물품과 자료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