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게이트 앞에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올다르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임찬웅 기자
선관위 국조특위의 현장 검증을 앞두고 핸드볼경기장 일대에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체육단체의 경기장 진입을 막아선 이른바 '올다르크'가 자리했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는 '재선거' '수개표'를 요구하는 시민들과 선관위 국조특위 현장검증을 막으려는 시민들이 섞여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2-1 게이트 앞에 황 대표와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사무실 진입을 막아선 홀몸으로 막아섰던 이른바 '올다르크'도 모습을 드러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영돈 PD도 자리에 참석했다.
올다르크는 게이트 앞에서 성조기를 두르고 '국민의 동의없는 국정조사 중단하라'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었다. 올다르크는 지난달 16일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업무공간을 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경기장으로 진입하려 하자 2-1게이트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2-1 게이트 앞에는 집회 참가자 간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기도 했다.
황 대표가 게이트 문 앞에서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 구호를 외치자 몇몇 시민들이 "이곳을 전세냈느냐"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시민들은 황 대표를 끌어내려 시도했다.
시민 간 충돌에서 남성 2명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119 구조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들 간 추가 충돌을 막기 위해 참가자들 사이를 분리했다.
경찰은 올림픽공원 일대에 대화경찰 100여 명과 형사 300여 명, 기동대 25개 부대 등 총 2천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