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이 북중미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이재성은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은 아쉬움이 컸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 조 3위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재성은 1차전 체코전에 선발 출전해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2차전 멕시코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졌고, 결국 결장했다. 이재성이 남아공전에 빠진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성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 기간 동안 나와 대표팀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아픔을 전해 정말 죄송하다"며 먼저 사과했다. 
이어 그는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걸까.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하지만 이 또한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성은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