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잠깐 들렀다. 확실히 초반에 비하면 사람도 많이 줄었고, 전반적으로 현장 분위기도 힘이 많이 빠진 게 사실이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집회가 27일쨰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1일 퇴근 후 시간을 내 현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가 장기화되면서 참여 인원은 줄었지만, 시민들이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씨는 "다들 지치기도 했고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예전보다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게 느껴진다"며 "그래도 저조차 발길을 끊으면 이 작은 불씨마저 꺼져버릴 것 같아 쉽게 집으로 가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회사에서도 사소한 업무 하나를 처리할 때조차 매뉴얼과 절차,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구성원들이 납득한다"며 "그런데 국가의 근간인 선거와 관련해 절차적 의문이 제기됐는데도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집회가 27일쨰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1일 퇴근 후 시간을 내 현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가 장기화되면서 참여 인원은 줄었지만, 시민들이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씨는 "다들 지치기도 했고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예전보다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게 느껴진다"며 "그래도 저조차 발길을 끊으면 이 작은 불씨마저 꺼져버릴 것 같아 쉽게 집으로 가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회사에서도 사소한 업무 하나를 처리할 때조차 매뉴얼과 절차,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구성원들이 납득한다"며 "그런데 국가의 근간인 선거와 관련해 절차적 의문이 제기됐는데도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기업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절차와 근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국민 수천만 명이 참여하는 선거 관리 과정이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와 검증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거창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씨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문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 자료를 공개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명하면 지금 같은 논란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거창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씨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문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 자료를 공개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명하면 지금 같은 논란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줄어 현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관심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누군가는 현장을 지키며 상식적인 수준의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관위도 시민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게이트 인근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재선거", "당일투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의 실시간 인구는 1만 명에서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게이트 인근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재선거", "당일투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의 실시간 인구는 1만 명에서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