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9대 국무총리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굳이 (당 대표를) 두 번 할 어떤 필요나 필연성은 지금 발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1일 공개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가 애썼고 고생했고 이룬 것도 있다. 그런데 첫째, 이제는 전체적인 과제와 숙제가 다른 리더십으로 실현돼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둘째, 정 전 대표보단 좀 다른 색깔과 역량과 스타일과 장점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오는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총리도 주요 당권 주자로 꼽힌다.
김 전 총리는 "정부는 일을 하는 곳이지만 당은 에너지를 만드는 곳"이라며 "정부는 권력을 정책으로 행사하는 곳이지만 당은 권력의 원천이고 권력을 만드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백인백색의 진단이 있을 것이고 토론을 해야 한다"며 "외양으로 보면 거의 최고 수준이라는 국정 지지율을 달려서 선거 직전까지 '15대 1 되겠네'라는 분위기까지 갔다가 지방선거 한두 달 사이 삐끗해서 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가 나오니 대통령 지지율과 당 지지율이 쭉 내려와서 마치 무거운 돌을 맨 것처럼 내려가는 시기에 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