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가 독일을 잡고 E조 3위에 오르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연합뉴스 제공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가 '기적'을 일으켰다. 이 기적은 홍명보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에콰도르는 26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최종전에서 거함 독일을 침몰시켰다. 에콰도르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콰도르는 전반 2분 독일 르로이 사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9분 닐손 앙굴로의 동점골, 후반 32분 곤살로 플라타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미국 필라델피에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코트디부아르가 퀴라소를 2-0으로 잡았다. 전반 7분과 후반 19분 니콜라 페페의 연속골이 나왔다. 
이로써 E조의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독일이 2승 1패, 승점 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코트디부아르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2위에 올랐다. 두 팀은 32강에 직행한다. 
거함 독일을 잡은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독일에 지거나 비겼다면 32강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32강 안정권인 승점 4점을 쌓으며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4위 퀴라소는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에콰도르의 기적으로 한국은 한 단계 밀려났다. 전날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배한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로 밀려났다.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전날까지 전체 4위에 있었던 한국은 에콰도르가 들어오면서 12개 팀 중 5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