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경찰청과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 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국 경찰관서의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데이터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2344개의 경찰관서 월별 전기 사용량 자료를 경찰청에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경찰관서별 전년 대비 사용량 변화와 인원·면적 치안수요 등 기준별로 전력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전력 절감 목표 설정 및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찰청 또 각 경찰관서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스마트 엘이디(LED) 조명과 고효율 변압기,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등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은 설비가 설치된다. 전력 절감량에 따라 공사비 일부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올해 탄소배출 권장 감축률 17.4%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경찰청 탄소중립 핵심과제 추진 전담반(TF)'도 발족했다. 
TF는 태양광 전력 설비 설치 예산 확보, 에너지 감축 우수자 포상, 절약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호 한국전력공사 영업본부장은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자 국가 치안의 중추적 기관"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찬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청과 안정적인 국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뜻을 모으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