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진영의 대표 스피커인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를 두고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김 씨는 "통상의 하락과 달리 '코어(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며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씨의 진단에 대해 친명(친이재명)계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반발했다.
김 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분리되는 '디커플링' 신호는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스스로 성과를 내 지지율을 끌어올린 정치인이고 임기 1년 차에도 높은 지지율(60~70%대)을 만들었다"면서도 "통상적인 지지율 하락은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 법인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생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했다. 김 씨는 "노 전 대통령도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며 임기 내내 힘들었다"면서 "이는 단순히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김 씨의 주장은 검찰개편이나 청와대 인사에 있어서 이 대통령이 당의 전통적 지지층의 요구대로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씨는 지난 23일 방송에서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다. 이건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 코어 지지층의 특징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을 바로 버린다"며 "여러 요소가 작용했지만 코어 지지층이 '어머' 하고 팔짱 낀 거다. 등까지 돌린 건 아니고 팔짱을 꼈다. 코어는 버텨줘야 하는데 팔짱 끼려고 한다. 이 상태로 오래 두면 등 돌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제대로 못하면 이 대통령이 나중에 다칠 수 있다"고 했다.
김 씨의 이 같은 진단에 당내 의원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친문계는 공감하는 눈치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60%대 중반에서 4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은 코어 지지층과 중도층이 함께 빠진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과거 청와대 경험에 비추어 보면 지지율은 떨어지기는 쉬워도 복구하려면 기를 쓰고 노력해야 겨우 2~3% 올릴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친명계는 김 씨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김영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고 있다'는 김 씨의 지적에 대해 "김 씨만의 특이한 분석 방식"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김 대표가 여론조사 어느 지점에서 코어지지층을 읽었는지 모르겠다"라며 "과거 유시민 전 장관의 ABC론과 비슷한 형태로 바라보면 안 된다. 전체 민심은 이재명 정부가 잘하지만 너무 잘났다고 재지 말고 국민 목소리를 잘 듣고 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국민과 민심은 생각하지 말고 우리 편끼리, 코어 지지층이 똘똘 뭉쳐서 우리끼리 잘해보자? 이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분리되는 '디커플링' 신호는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스스로 성과를 내 지지율을 끌어올린 정치인이고 임기 1년 차에도 높은 지지율(60~70%대)을 만들었다"면서도 "통상적인 지지율 하락은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 법인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생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했다. 김 씨는 "노 전 대통령도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며 임기 내내 힘들었다"면서 "이는 단순히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김 씨의 주장은 검찰개편이나 청와대 인사에 있어서 이 대통령이 당의 전통적 지지층의 요구대로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씨는 지난 23일 방송에서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다. 이건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 코어 지지층의 특징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을 바로 버린다"며 "여러 요소가 작용했지만 코어 지지층이 '어머' 하고 팔짱 낀 거다. 등까지 돌린 건 아니고 팔짱을 꼈다. 코어는 버텨줘야 하는데 팔짱 끼려고 한다. 이 상태로 오래 두면 등 돌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제대로 못하면 이 대통령이 나중에 다칠 수 있다"고 했다.
김 씨의 이 같은 진단에 당내 의원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친문계는 공감하는 눈치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60%대 중반에서 4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은 코어 지지층과 중도층이 함께 빠진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과거 청와대 경험에 비추어 보면 지지율은 떨어지기는 쉬워도 복구하려면 기를 쓰고 노력해야 겨우 2~3% 올릴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친명계는 김 씨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김영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고 있다'는 김 씨의 지적에 대해 "김 씨만의 특이한 분석 방식"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김 대표가 여론조사 어느 지점에서 코어지지층을 읽었는지 모르겠다"라며 "과거 유시민 전 장관의 ABC론과 비슷한 형태로 바라보면 안 된다. 전체 민심은 이재명 정부가 잘하지만 너무 잘났다고 재지 말고 국민 목소리를 잘 듣고 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국민과 민심은 생각하지 말고 우리 편끼리, 코어 지지층이 똘똘 뭉쳐서 우리끼리 잘해보자? 이건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