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 EP 'Hellmate'를 선보인 동시에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EXZ는 24일 일본 세 번째 EP 'Hellmate'를 공개했다. 이번 음반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Hands up, Yo!', 'Can't hide', 'Mmchk (Japanese Ver.)', 'Hellmate (Instrumental)' 등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신보는 특정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Hellmate'는 세상이 정한 기준보다 스스로의 가치관과 신념을 선택하겠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 작품이다. 묵직한 비트와 DJ 스크래치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기반의 구성은 NEXZ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뮤직비디오 역시 음악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다. 장난기 어린 악동 같은 캐릭터성과 몽환적인 영상미를 결합해 그룹의 개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팬들 사이에서는 "NEXZ만의 색깔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음반 발매에 앞서 진행된 첫 아레나 투어 역시 의미 있는 성과로 남았다.

NEXZ는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오사카성 홀 공연을 끝으로 첫 아레나 투어 'NEXZ LIVE TOUR 2026 "Hellmate"'의 막을 내렸다. 앞서 도쿄와 오사카를 순회한 이번 투어는 데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연장에서는 밴드 사운드를 더한 라이브 무대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연이어 펼쳐졌다. 멤버들은 객석 곳곳을 누비며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했고, 떼창 유도와 사인볼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immer (Japanese Ver.)', 'HYPEMAN', 'Mmchk (Japanese Ver.)', 'Beat-Boxer' 등 대표곡들은 물론 새 EP 수록곡 무대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보컬, 랩,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뉘어 선보인 스페셜 스테이지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호평받았다.

최근 NEXZ의 행보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4월 발표한 싱글 2집 'Mmchk' 활동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쇼케이스 이벤트 'NEXZ GLOBAL SHOWCASE EVENT <Mmchk : Not Typical>'을 통해 해외 팬들과의 접점도 넓혔다.

여기에 일본 EP 발매와 아레나 투어 완주까지 더해지며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EXZ는 매 활동마다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역량을 넓혀가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통해 NEXZ만의 에너지와 매력을 더욱 많은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EXZ의 글로벌 행보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이들은 오는 9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록 인 리우(Rock in Rio)'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개최되는 신규 페스티벌 '스트레이시티(STRAYCITY)'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에서 입증한 NEXZ의 성장세가 남미 무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