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체부 장관.ⓒ문체부
문체부가 아시아·태평양 역내 관광 확대와 관광 협력 강화에 나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오는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관광장관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에이펙 관광장관회의'는 2000년 한국의 주도적인 발의로 창설된 협의체로, 2년에 한 번씩 21개 회원국의 관광장관들이 모여 역내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의장국인 중국의 쑨예리 문화여유부 장관이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협력 강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위한 관광의 활용'을 주제로 에이펙 21개 회원국 관광장관·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하며, 아태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관광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본회의에서 에이펙 관광실무그룹(TWG)의 활동을 보고받고 공동선언문 채택을 검토한다. 장관급 토론을 통해 한국이 추진 중인 혁신적인 디지털 관광 정책을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에이펙 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관광기업 혁신 이용권(바우처) 지원 사업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관광 서비스 기술 등 'AI 기반 관광 혁신 기술 연구개발(R&D)' △관광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관광 플러스테크 사업' △지자체·기업·학계 협력 'AI 기반 지역관광 선도 프로젝트 사업' 등 한국의 핵심 R&D 및 지원 사업을 공유하며 역내 협력을 주도한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에 관광 확대를 위한 신사업을 제안한 데 이어 동남아 주요 협력국과의 연쇄 양자 회의를 갖는다.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람 티 프엉 타인 베트남 문체부 장관 등과의 면담을 통해 비자 완화를 비롯한 관광 교류 활성화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은 에이펙 관광실무그룹 회의의 부의장국으로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관광 산업의 회복 전략을 이끄는 데 앞장서 왔다. 회원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디지털 전환 대응 △인적자원 개발 △여행 촉진 및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경제 발전 등 4대 우선순위 과제를 추진하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