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시우스가 맹활약을 펼친 브라질이 스코틀랜드를 꺾었다.ⓒ연합뉴스 제공
브라질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25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C조 최종전 스코틀랜드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차전에서 모로코와 1-1로 비긴 후 2차전에서 아이티를 3-0으로 완파했다. 3차전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C조 1위를 확정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마테우스 쿠냐-하양 스리톱을 내세웠고, 2선에는 루카스 파케타-카세미루-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지원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벤치 대기했다. 
전반 초반 브라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의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전반 7분 스코틀랜드 골키퍼 앵거스 건이 수비수 스콧 매케나에게 패스를 했는데, 이를 하양이 강한 압박으로 볼을 가로챘고, 공은 비니시우스 앞으로 갔다. 비니시우스는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후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는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비니시우스는 잭 헨드리의 공을 스틸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비니시우스가 볼을 뺏는 과정에서 헨드리에게 파울을 했다는 비디오 판독(VAR)의 판정이 나왔다. 비니시우스의 골은 취소됐다. 
스코틀랜드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하이드레이션 이후 스코틀랜드가 흐름을 가져왔다. 연신 매서운 공세를 펼쳤다. 매서운 공세 속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스코틀랜드. 골결정력 부재에 시달린 스코틀랜드는 브라질에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에도 비니시우스였다. 전반 추가시간 아크 오른쪽에서 올린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비니시우스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비니시우스의 멀티골. 브라질은 전반을 2-0으로 리드했다. 
후반에는 브라질이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후반 15분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주인공은 쿠냐였다. 기마랑이스가 문전으로 침투한 뒤 오른쪽에 있는 쿠냐에 패스를 찔러 넣었고, 쿠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브라질은 3-0으로 앞섰다. 
승리를 확신한 브라질은 후반 31분 네이마르를 투입했다. 네이마르의 이번 월드컵 첫 출전이다. 네이마르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감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추가 득점 없이 브라질은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아이티를 4-2로 꺾었다. 
두 팀은 전반 난타전을 펼쳤다. 전반 10분 모로코 야신 부누 골키퍼의 자책이 나오면서 아이티가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전반 39분 모로코 아슈라프 하키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이티는 멈추지 않았다. 아이티는 전반 43분 윌슨 이시도르의 골이 터졌다. 모로코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골로 2-2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전반 아이티는 선전했지만, 후반 모로코의 기세에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모로코는 후반 33분 수피안 라히미, 후반 44분 게시메 야신의 연속골이 나왔다. 모로코는 결국 4-2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C조 1위는 2승 1무의 브라질이 차지했다. 모로코는 2승 1무로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코틀랜드는 1승 2패로 3위, 아이티는 3패로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