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이 알제리에 1-2로 무너지며 첫 월드컵 여정이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멈춰 섰다. 23일 미국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J조 2차전에서 요르단은 전반 36분 니자르 알라시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나디르 벤부알리와 아민 구이리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데뷔 무대에서 두 경기 연속 패한 요르단은 J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됐고 승점 3을 챙긴 알제리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의 본선 1승으로 조 2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전 예측은 알제리 승리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알제리 선수단의 시장가치는 약 2억5690만 유로(약 3800억 원)로, 맨체스터 시티 라이언 아이트누리와 바이어 레버쿠젠 이브라힘 마자가 각각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마르세유 공격수 구이리가 2800만 유로(약 410억 원)로 유럽파가 주전을 이루고 있다.
반면 요르단은 약 2030만 유로(약 300억 원)로 본선 48개국 가운데 시장가치가 가장 낮은 팀이다. 두 팀의 몸 값차는 13배에 가깝다. 현지 베팅 시장도 알제리 승리에 1.60, 요르단 승리에 5.75의 배당을 매기며 1-0이나 2-0 알제리 낙승을 유력하게 봤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예상대로 알제리가 쥐었다. 알제리가 점유율 75%로 공을 돌렸지만 마무리가 무뎠고 요르단은 수비를 단단히 걸어 잠근 채 역습을 노렸다.
요르단의 야잔 알아랍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깔고 알리 올완을 최전방에 무사 타마리를 그 뒤에 두는 촘촘한 3-4-3 전략은 적중했다.
전반 36분 무사 타마리가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들어 내준 컷백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헛디뎠고 흘러나온 공을 알라시단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루카 지단의 손끝을 지나 골문에 밀어 넣었다. 요르단이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앞선 순간이었다. 전반 기대득점(xG)은 요르단 0.54, 알제리 0.57로 팽팽했고 두 차례 결정적 기회를 놓친 알제리는 1-0으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경기를 앞두고 요르단 사령탑 자말 셀라미 감독은 "초반의 긴장은 사라졌고 이 대회에서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경기 전 예측은 알제리 승리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알제리 선수단의 시장가치는 약 2억5690만 유로(약 3800억 원)로, 맨체스터 시티 라이언 아이트누리와 바이어 레버쿠젠 이브라힘 마자가 각각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마르세유 공격수 구이리가 2800만 유로(약 410억 원)로 유럽파가 주전을 이루고 있다.
반면 요르단은 약 2030만 유로(약 300억 원)로 본선 48개국 가운데 시장가치가 가장 낮은 팀이다. 두 팀의 몸 값차는 13배에 가깝다. 현지 베팅 시장도 알제리 승리에 1.60, 요르단 승리에 5.75의 배당을 매기며 1-0이나 2-0 알제리 낙승을 유력하게 봤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예상대로 알제리가 쥐었다. 알제리가 점유율 75%로 공을 돌렸지만 마무리가 무뎠고 요르단은 수비를 단단히 걸어 잠근 채 역습을 노렸다.
요르단의 야잔 알아랍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깔고 알리 올완을 최전방에 무사 타마리를 그 뒤에 두는 촘촘한 3-4-3 전략은 적중했다.
전반 36분 무사 타마리가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들어 내준 컷백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헛디뎠고 흘러나온 공을 알라시단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루카 지단의 손끝을 지나 골문에 밀어 넣었다. 요르단이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앞선 순간이었다. 전반 기대득점(xG)은 요르단 0.54, 알제리 0.57로 팽팽했고 두 차례 결정적 기회를 놓친 알제리는 1-0으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경기를 앞두고 요르단 사령탑 자말 셀라미 감독은 "초반의 긴장은 사라졌고 이 대회에서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뒤집혔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하프타임에 키 190cm의 장신 공격수 나디르 벤부알리와 나빌 벤탈렙을 한꺼번에 투입하며 골문 앞 높이와 무게를 더했고 알제리의 압박은 한층 거세졌다. 후반 24분 마레즈가 올린 코너킥을 교체로 들어온 벤부알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알제리는 후반 31분 마레즈를 빼고 아니스 하지 무사를 넣어 측면에 힘을 더했고 이 교체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 37분 하지 무사가 직접 오른쪽을 돌파해 따낸 코너킥이 골문 앞 혼전으로 흘렀고 구이리가 이를 밀어 넣었다. 오프사이드 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이날 알제리는 슈팅 17-8, 코너킥 10-1로 요르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30차례 볼을 직접 몰고 나가며 후방에서 공격을 일으킨 알제리 수비수 람지 벤세바이니가 7.8로 양 팀 최고였고, 동점 헤더의 벤부알리가 7.4, 결승골의 구이리가 7.3을 받았다. 결정적인 패스 3개와 도움 1개를 보탠 마레즈도 영향력이 컸다. 요르단에서는 쉴 새 없이 골문을 지킨 골키퍼 야지드 아부라일라가 7.7로 가장 높았다.
두 경기 연속 패배로 요르단은 J조에서 가장 먼저 짐을 쌌다. 첫 경기 오스트리아전에 이어 이날 알제리전에서도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끈질긴 세트피스에 밀렸다. 그래도 사상 첫 월드컵에서 선제골까지 뽑아내며 강호와 대등하게 맞선 요르단의 분전은 빛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요르단이 "고개를 들고 떠난다"며 두 경기 모두 이 무대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고, 골닷컴은 무득점 탈락에도 존중받을 경기력이었다고 했다.
요르단의 마지막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일찌감치 J조 1위를 확정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다. 부담을 내려놓은 요르단이 마지막 무대에 선다. 알제리는 승점에서 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다음 경기에서 그 오스트리아와 32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요르단의 도전은 멈췄지만 아시아 축구의 분위기는 좋다. 일본은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화력을 뽐냈고, 이란은 유럽 강호 벨기에를 0-0으로 틀어막으며 값진 승점 1을 보탰다. 한국도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시아 축구의 진짜 무대는 이제부터다.
기세를 탄 알제리는 후반 31분 마레즈를 빼고 아니스 하지 무사를 넣어 측면에 힘을 더했고 이 교체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 37분 하지 무사가 직접 오른쪽을 돌파해 따낸 코너킥이 골문 앞 혼전으로 흘렀고 구이리가 이를 밀어 넣었다. 오프사이드 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이날 알제리는 슈팅 17-8, 코너킥 10-1로 요르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30차례 볼을 직접 몰고 나가며 후방에서 공격을 일으킨 알제리 수비수 람지 벤세바이니가 7.8로 양 팀 최고였고, 동점 헤더의 벤부알리가 7.4, 결승골의 구이리가 7.3을 받았다. 결정적인 패스 3개와 도움 1개를 보탠 마레즈도 영향력이 컸다. 요르단에서는 쉴 새 없이 골문을 지킨 골키퍼 야지드 아부라일라가 7.7로 가장 높았다.
두 경기 연속 패배로 요르단은 J조에서 가장 먼저 짐을 쌌다. 첫 경기 오스트리아전에 이어 이날 알제리전에서도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끈질긴 세트피스에 밀렸다. 그래도 사상 첫 월드컵에서 선제골까지 뽑아내며 강호와 대등하게 맞선 요르단의 분전은 빛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요르단이 "고개를 들고 떠난다"며 두 경기 모두 이 무대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고, 골닷컴은 무득점 탈락에도 존중받을 경기력이었다고 했다.
요르단의 마지막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일찌감치 J조 1위를 확정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다. 부담을 내려놓은 요르단이 마지막 무대에 선다. 알제리는 승점에서 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다음 경기에서 그 오스트리아와 32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요르단의 도전은 멈췄지만 아시아 축구의 분위기는 좋다. 일본은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화력을 뽐냈고, 이란은 유럽 강호 벨기에를 0-0으로 틀어막으며 값진 승점 1을 보탰다. 한국도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시아 축구의 진짜 무대는 이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