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가 2골을 터뜨린 프랑스가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했다.ⓒ연합뉴스 제공
킬리안 음바페가 '아트 사커' 프랑스 축구의 '절대 전설'로 향하고 있다. 
프랑스는 23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I조 2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챙겼다. 1차전 세네갈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32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그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9분 쐐기골을 작렬했다. 
음바페는 월드컵에 한 발 내디딜 때마다 프랑스 축구 역사는 다시 써진다. 
이번 멀티골로 음바페는 프랑스 월드컵 역사상 최다골 신기록을 경신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15호골, 16호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선수 1위이자 세계 2위다. 1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18골이다. 격차는 2골에 불과하다. 
또 음바페는 북중미 월드컵 4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자리를 잡았다. 1위 역시 메시다. 메시의 5골과 격차는 1골. 
음바페의 역사는 아직도 많이 남았다. 음바페는 지난 1차전 세네갈전에 멀티골을 넣으며 A매치 58골을 신고했다. 올리비에 지루(57골)을 넘여 프랑스 역대 최다골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음바페는 2골을 추가했고,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60골 고지를 돌파했다. 
이번 경기는 음바페의 A매치 '100번째' 경기다. 음바페는 프랑스 역대 10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음바페 위로 위고 요리스(145경기), 릴리앙 튀랑(142경기), 올리비에 지루(137경기), 안투안 그리즈만(137경기), 티에리 앙리(123경기), 마르셀 드사이(116경기), 지네딘 지단(108경기), 파트리크 비에라(107경기), 디디에 데샹(103경기) 등 쟁쟁한 선배들이 있다. 
그런데 음바페는 이제 고작 '27세'다. 사실상 A매치 출전 1위를 예약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음바페는 또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2회 득점왕, 월드컵 역대 5번째 2회 해트트릭 등에 도전하고 있다. 프랑스는 음바페 보유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