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 콩고전에서 풀타임 뛰었고, 침묵했다.ⓒ연합뉴스 제공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포르투갈이 굴욕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K조 1차전 콩고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비티냐 등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진을 보유한 강팀 포르투갈이 최약체 콩고와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다. 
포르투갈의 굴욕. 많은 이들이 비난의 화살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보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침묵했다. 유효슈팅이 0개였다. 
이에 41세의 나이에 욕심을 부리고 있는 호날두라고 비난하며, 포르투갈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전날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를 향한 비난 강도는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 우즈베키스탄과 K조 2차전을 펼친다. 현재 포르투갈은 조 3위다. 자존심이 상하는 순위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호날두 방어에 나섰다. 
디아스는 미국 'ESPN'을 통해 "호날두에 대한 비난은 소음일 뿐이다. 중요하지 않다. 매우 사소한 것이고, 팀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는다. 포르투갈 대표팀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아스는 "호날두에 대한 비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경기의 일부다. 비판은 특정 선수 한 명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가 관심의 중심에 있지만, 우리 모두가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항상 이랬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은 그저 소음일 뿐이다. 우리는 그런 소음에서 벗어나 우리가 하는 일에 집중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