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4-2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수비력은 아쉬웠다. 
잉글랜드는 18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L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4-2 완승을 거뒀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신고했고, 주드 벨링엄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1골씩을 더했다. 득점을 신고한 선수들과 함께 노니 마두에케, 앤서니 고든, 부카요 사카 등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한 잉글랜드의 화력은 단연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팀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허점이 많았다. 조직적 수비가 허물어진 가운데 2골이나 내줬다.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의 강점과 약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BBC'는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수비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잉글랜드 축구 '전설', 특히 공격수들은 찬사를 던졌다. 
웨인 루니는 'BBC'를 통해 "정말 좋았다.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2골을 내준 건 아쉬웠지만, 긍정적 자세로 공을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찬스를 만들어냈고, 크로아티아를 괴롭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잉글랜드 '전설적 공격수' 앨런 시어러 역시 'BBC'를 통해 "이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정말 많았다. 득점한 장면이 모두 좋았다. 압박을 받을 때도 공격수들이 잘 버텨내는 모습도 훌륭했다. 잉글랜드에 좋은 밤이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