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앞 시위가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체육단체 물품 반출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반발하며 무산됐다. 시민들은 "증거 보전이 우선"이라며 경기장 진입을 가로막았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게이트 앞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의원 등이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업무 물품 반출을 위한 중재에 나섰다. 앞서 장 대표는 체육단체당 2명씩 경기장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고,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 카메라 2대가 동행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현장 참가자 다수도 이에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실제 진입을 앞두고 분위기는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유튜버도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참가자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상황을 지켜봤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게이트 앞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의원 등이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업무 물품 반출을 위한 중재에 나섰다. 앞서 장 대표는 체육단체당 2명씩 경기장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고,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 카메라 2대가 동행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현장 참가자 다수도 이에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실제 진입을 앞두고 분위기는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유튜버도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참가자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상황을 지켜봤다.
오후 3시께 실제 경기장 내 진입이 추진되자 반발은 더욱 커졌다. 시위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경기장 진입을 두고 고성이 오갔다. 현장에서 한 남성 참가자는 "지금 문을 열어야 공권력 투입을 막을 수 있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주변에서는 "부정선거" "대진연은 나가라" 등의 구호가 이어지며 혼선이 빚어졌다.
결국 한 여성 참가자가 2-1게이트 앞을 지키며 경기장 진입은 이뤄지지 못했다. 장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있고 대부분 시민들도 최종 합의했다"며 "하지만 단 한 분이라도 문을 막고 있다면 그분의 의사 역시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설득하겠지만 설득되지 않으면 진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니들이 뭔데 열어" 등의 발언도 나왔다.
문을 막고 있는 여성 참가자를 설득하기 위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나섰지만 끝내 무산됐다. 해당 참가자는 게이트 쪽을 바라본 채 별다른 발언 없이 침묵을 유지했다. 이후 진입을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합세하며 "아무도 들어가게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현장에서는 함성과 고성이 뒤섞였다. 일부 참가자는 문을 막고 있는 여성 참가자를 끌어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증거 보존" 등을 외치며 맞섰다. 한 남성 참가자는 "국민의힘은 나가라. 민주당도 나가고 다 나가라"며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체육이 먼저냐, 국가가 먼저지"라는 발언도 이어졌다.
결국 한 여성 참가자가 2-1게이트 앞을 지키며 경기장 진입은 이뤄지지 못했다. 장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있고 대부분 시민들도 최종 합의했다"며 "하지만 단 한 분이라도 문을 막고 있다면 그분의 의사 역시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설득하겠지만 설득되지 않으면 진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니들이 뭔데 열어" 등의 발언도 나왔다.
문을 막고 있는 여성 참가자를 설득하기 위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나섰지만 끝내 무산됐다. 해당 참가자는 게이트 쪽을 바라본 채 별다른 발언 없이 침묵을 유지했다. 이후 진입을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합세하며 "아무도 들어가게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현장에서는 함성과 고성이 뒤섞였다. 일부 참가자는 문을 막고 있는 여성 참가자를 끌어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증거 보존" 등을 외치며 맞섰다. 한 남성 참가자는 "국민의힘은 나가라. 민주당도 나가고 다 나가라"며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체육이 먼저냐, 국가가 먼저지"라는 발언도 이어졌다.
결국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측 인사들은 오후 4시께 현장을 떠났다. 현장에서는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질서 유지를 시도했지만, 국민의힘 측 인사들이 떠난 직후 시위 참가자들이 문을 막고 있던 여성 참가자에게 몰려들면서 현장은 큰 혼란에 빠졌다.
이후 문을 막고 있던 여성 참가자가 자리를 비우자 오후 4시 13분께 일부 참가자들이 2-1게이트 문을 청테이프로 감아 다시 봉쇄했고, 현장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현장의 시민들은 여전히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한 30대 참가자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며 "저들이 사무용품 반출을 빌미로 투표용지를 빼돌리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는 "체육협회 측 진입을 왜 막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가 이곳에 모여 있는 명분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알아서들 하라"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체육회 관계자들과 시민 대표들 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참정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목소리는 존중하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불법행위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이후 문을 막고 있던 여성 참가자가 자리를 비우자 오후 4시 13분께 일부 참가자들이 2-1게이트 문을 청테이프로 감아 다시 봉쇄했고, 현장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현장의 시민들은 여전히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한 30대 참가자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며 "저들이 사무용품 반출을 빌미로 투표용지를 빼돌리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는 "체육협회 측 진입을 왜 막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가 이곳에 모여 있는 명분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알아서들 하라"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체육회 관계자들과 시민 대표들 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참정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목소리는 존중하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불법행위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