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마크 쿠쿠렐라가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헤더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서 활약 중인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27)를 영입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쿠쿠렐라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최대 5180만 파운드(약 1051억 원) 규모의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에이바르, 헤타페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1-22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자리 잡았다. 당시 그는 첫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와 활동량을 인정받았다.
이 활약 이후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결국 첼시가 약 62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를 투자해 영입전에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 등도 경쟁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입단 이후 초반에는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쿠쿠렐라는 2023-24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늘리며 점차 팀 내 입지를 넓혔다. 2024-25시즌에는 48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스페인 대표팀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벗었다. 쿠쿠렐라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