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가 1도움을 기록한 이집트가 벨기에와 1-1로 비겼다.ⓒ연합뉴스 제공
이집트와 벨기에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두 국가의 슈퍼스타들은 활약을 펼쳤다. 
이집트와 벨기에는 16일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G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벨기에는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최전방에 놓고 2선을 레안드로 트로사르-케빈 더 브라위너-제레미 도쿠로 꾸렸다. 
이집트는 오마르 마르무시 원톱에 에맘 아슈르-모하메드 살라-모스타파 지코가 뒤를 지원했다. 
선제골은 이집트의 몫이었다. '이집트의 왕' 살라가 해냈다. 전반 19분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아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살라의 공격 포인트 달성. 벨기에의 슈퍼스타가 가만있을 수 없었다. 0-1로 끌려가던 벨기에는 후반 8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에 실패한 벨기에는 승부수를 꺼냈다. 후반 20분 '전설적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교체 투입했다. 이 카드는 바로 먹혀들었다. 
루카쿠는 투입된 지 30초도 안 된 시점에서 벨기에 동점골에 기여했다. 아크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낮고 빠른 패스가 들어왔고, 루카쿠가 문전 쇄도했다. 루카쿠는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이 공에 닿지 않았다. 그러나 밀착 루카쿠를 마크하던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의 발에 공이 맞았고, 이집트 골망을 갈랐다. 
이집트의 자책골이었다. 거구의 루카쿠의 문전 쇄도가 만들어낸 동점골이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공격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1-1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