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체코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월드컵 첫 경기라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 나선 홍 감독은 "월드컵 첫 경기라 어려운 경기였다. 승리해서 기쁜 마음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줬다는 점이 우리 팀에 긍정적"이라며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경기 중 실시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서 선수들에게 전한 주문도 공개했다.
그는 "계속 우리가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으니 우리 플레이를 하도록 이야기했다"며 "포지션을 지키면서 볼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체코를 꺾으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다음 상대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며 “남은 1주일 동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은 16강이 아닌 32강 토너먼트부터 우승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