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에 손흥민이 섰고, 좌우 윙어에 이재성과 이강인이 배치됐다. 중원에 황인범과 백승호가 발을 맞췄고, 양쪽 윙백에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섰다. 스리백은 이기혁-김민재-이한범으로 꾸려졌고, 골키퍼는 김승규다. 
전반 초반은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 12분 이한범의 헤더, 13분 이강인의 왼발 중거리 슈팅 등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따. 
한국은 전반 중반 잠시 체코에 주도권을 내주기는 했지만, 전반 종반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37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 38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 등이 나왔다. 공은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체코를 몰아쳤지만, 끝내 전반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전반은 우위 속에서도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한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초반, 한국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황인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때 이재성이 문전 쇄도하며 재차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찌만, 공은 다시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10분에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됐다. 손흥민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각을 좁히고 나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아크 오른쪽, 체코의 스로인에 이은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실점하자 후반 16분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시켰다. 그리고 한국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문전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페인트로 수비수와 골키퍼를 속인 후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넣은 한국은 후반 24분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시키며 역전에 도전했다. 체코는 후반 31분 프리킥에 이은 토마시 소우체크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현규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 쇄도하던 오현규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체코 골문을 갈랐다.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 골이 역전 결승골이 됐고, 한국은 승점 3점을 얻으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