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이 한국의 월드컵 최종 성적을 32강으로 예측했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ESPN'이 북중미 월드컵 예측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ESPN'은 5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모든 팀의 조별리그 성적, 토너먼트 성적, 우승팀 전망을 내놨다. 
'ESPN'는 "요즘은 모두가 인공지능(AI)을 거의 모든 일에 활용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북중미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예측해 보기로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총 104경기가 열린다. 3위 결정전을 빼고 103경기를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A조에는 한국을 포함해 개최국 멕시코, 유럽의 복병 체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편성됐다. 
'ESPN'은 A조 팀들의 32강 진출 확률을 공개했는데, 멕시코가 95%로 1위다. 한국이 77%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체코가 60%, 남아공이 35%를 기록했다. 
멕시코를 1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 'ESPN'은 "멕시코가 2가지 이유로 A조 우승 후보다. 그들은 모든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월드컵과 같은 대회에서 홈에서 치르는 것과 원정에서 치르는 차이는 본질적으로 라인업에 리오넬 메시가 있거나 없는 것의 차이와 같다. 그리고 멕시코는 대진운이 좋다. 한국과 체코는 과거 황금 세대만큼 재능 있는 선수들이 없고, 남아공은 이번 대회 최약체 팀 중 하나다"고 주장했다. 
A조 조별리그 경기별 스코어도 공개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와 1-1, 2차전 멕시코와 1-1 무승부를 거둔다. 그리고 3차전 남아공전에서 2-1로 승리한다. 한국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 
조 1위는 멕시코다. 멕시코는 남아공에 2-0 승리를 거둔 후 한국과 비기고, 체코를 2-1로 꺾는다는 예측이다. 멕시코는 2승 1무, 승점 7점을 차지한다.
체코는 한국과 비기고 남아공을 1-0으로 잡은 뒤 멕시코에 진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3위. 3전 전패를 당한 남아공이 꼴찌로 추락한다. 
한국은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해 B조 2위로 올라선 캐나다와 격돌한다.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는 B조에서 스위스, 카타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경쟁하고,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올랐다. 
32강에서 한국은 개최국을 넘지 못한다. 한국은 캐나다에 1-2로 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채 토너먼트를 마무리하게 된다. 
'ESPN'에 따르면 우승팀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4강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의 빅매치가 펼쳐지고, 스페인이 결승에 올라선다. 다른 4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노르웨이가 격돌해 아르헨티나가 승리한다. 결승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