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두고 새미래민주당에서 쓴소리가 나왔다. 선거 원칙을 깨뜨린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자치단체장 16석 가운데 12곳을 승리했음에도 "민심이 민주당에 경고장을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일 페이스북에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던 대한민국 수준이 처참해졌다"며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제대로 못하는 듣도 보도 못한 사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6투표소와 잠실7동 제2투표소 등 곳곳에서 투표지가 동이 나는 초유의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됐다. 공교롭게도 주로 국민의힘이 강세 지역인 '강남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국민의힘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 8곳, 강남 2곳, 서초 2곳, 광진 1곳, 동작 1곳을 비롯해 인천 연수구(2곳), 경기 화성시 동탄(1곳) 등 총 17개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전날 저녁 대국민사과를 했지만 송파구 선거일 유권자 전체의 50%분만 투표지를 인쇄했다고 밝혀 파장은 더욱 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거 요구도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총리는 "선거의 4대(보통·평등·직접·비밀) 원칙 가운데 3개를 깨뜨린 헌법 위반"이라고 직격했다.
이 전 총리는 과거 대권을 놓고 경쟁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기표용지 노출 논란도 지적했다.
그는 "사전투표에서는 '권력자들이 투표 내용을 공개'하더니 본투표에서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이 전 총리는 "이승만 시대에도 전두환 시대에도 없던 일이 2026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며 "그런데도 중앙선관위는 몹시 안이하고 태평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관위의 '권한의 한계' 뒤에 숨으려 하고 청와대는 '선관위가 할 일'이라고 떠넘긴다.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고 선관위와 청와대를 겨냥했다.
아울러 "이렇게 위중한 위헌 사태 앞에서 국가기관, 그것도 헌법기관들이 안이하고 태평한 태도를 보이는 것, 그것이 투표지 부족보다 더 처참한 대한민국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일 페이스북에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던 대한민국 수준이 처참해졌다"며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제대로 못하는 듣도 보도 못한 사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6투표소와 잠실7동 제2투표소 등 곳곳에서 투표지가 동이 나는 초유의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됐다. 공교롭게도 주로 국민의힘이 강세 지역인 '강남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국민의힘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 8곳, 강남 2곳, 서초 2곳, 광진 1곳, 동작 1곳을 비롯해 인천 연수구(2곳), 경기 화성시 동탄(1곳) 등 총 17개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전날 저녁 대국민사과를 했지만 송파구 선거일 유권자 전체의 50%분만 투표지를 인쇄했다고 밝혀 파장은 더욱 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거 요구도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총리는 "선거의 4대(보통·평등·직접·비밀) 원칙 가운데 3개를 깨뜨린 헌법 위반"이라고 직격했다.
이 전 총리는 과거 대권을 놓고 경쟁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기표용지 노출 논란도 지적했다.
그는 "사전투표에서는 '권력자들이 투표 내용을 공개'하더니 본투표에서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이 전 총리는 "이승만 시대에도 전두환 시대에도 없던 일이 2026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며 "그런데도 중앙선관위는 몹시 안이하고 태평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관위의 '권한의 한계' 뒤에 숨으려 하고 청와대는 '선관위가 할 일'이라고 떠넘긴다.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고 선관위와 청와대를 겨냥했다.
아울러 "이렇게 위중한 위헌 사태 앞에서 국가기관, 그것도 헌법기관들이 안이하고 태평한 태도를 보이는 것, 그것이 투표지 부족보다 더 처참한 대한민국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12곳에서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등 주요 승부처에서 패배하자 "단순히 여당의 승리로만 해석하는 것은 착시"라는 진단도 나왔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에 "오세훈(서울시장)·한동훈(부산 북구갑) 후보는 이 대통령이 사실상 지원한 대리 후보들과의 대결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며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이 우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그 이면에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폭주를 견제하려는 민심의 강력한 경고가 담겨 있다"고 진단했다.
전 대표는 또 "이는 단순한 지역 선거의 결과를 넘어 이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과 국정 운영 평가가 상당히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동시에 침체된 야권에 다시금 불씨를 지핀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한 성남시장 선거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대표적 업적으로 내세워 온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과 대리인격 인물이 야당 후보에게 패배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 또한 최근 논란이 된 공소 취소와 항소 포기 문제에 대해서도 민심이 경고음을 울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남긴 더 중요한 메시지는 따로 있다. 무너질 듯 보였던 야권이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고 재정비와 새로운 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며 "민심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경고장도 함께 보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민주당이 승리의 환호에만 취한다면 민심이 보낸 경고장은 머지않아 더 큰 청구서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에 "오세훈(서울시장)·한동훈(부산 북구갑) 후보는 이 대통령이 사실상 지원한 대리 후보들과의 대결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며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이 우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그 이면에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폭주를 견제하려는 민심의 강력한 경고가 담겨 있다"고 진단했다.
전 대표는 또 "이는 단순한 지역 선거의 결과를 넘어 이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과 국정 운영 평가가 상당히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동시에 침체된 야권에 다시금 불씨를 지핀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한 성남시장 선거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대표적 업적으로 내세워 온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과 대리인격 인물이 야당 후보에게 패배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 또한 최근 논란이 된 공소 취소와 항소 포기 문제에 대해서도 민심이 경고음을 울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남긴 더 중요한 메시지는 따로 있다. 무너질 듯 보였던 야권이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고 재정비와 새로운 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며 "민심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경고장도 함께 보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민주당이 승리의 환호에만 취한다면 민심이 보낸 경고장은 머지않아 더 큰 청구서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