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11곳에서 우세한 흐름으로 나타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두고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예측 조사"라고 밝혔다.
이연희 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단정적으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이같이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6·3 지방선거 합동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6곳 중 11곳에서 유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대구·전북·강원 등 4곳은 경합지로 경북도지사는 국민의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10곳이 민주당 승리로 전망됐고, 대구·충남·충북·전북·경남 등 5곳은 접전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이 본부장은 "영남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특히 대구에서 초박빙이 벌어지고 있다"며 "김부겸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영남 지역에 대해서도 결국 이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민심이 확인됐다"며 "좋은 결과가 최종 개표에서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구조사 결과 김용남 민주당·유의동 국민의힘·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 3자 혼전이 나타난 데 대해서는 "오차 범위 내의 박빙, 1% 내로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까지 개봉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전히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민주당·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전북 민심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낮은 자세로 전북 민심을 헤아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 송파구를 비롯해 12곳의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진 논란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가 빨리 해결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