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될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양방향'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8일(현지시각) 확인됐다.
이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3월 17∼18일)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둔화에 있어 추가 진전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향후 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았다.
회의 참석자 대다수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과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봤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적 변화도 감지됐다.
여전히 많은 참석자는 물가가 예상대로 하락할 경우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견해를 유지했으나, 이들 중 소수는 최근 물가 지표를 반영해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늦췄다.
또한 일부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지속될 경우 금리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 인하와 인상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하는 '양방향 묘사(two-sided description)'를 성명에 담아야 할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모든 참석자는 통화 정책이 사전에 정해진 경로를 따르는 것이 아니며 매 회의 시점의 데이터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위원들은 또 중동 전쟁 장기화가 기업 심리를 위축시켜 채용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했다.
앞서 연준은 3월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3월 17∼18일)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둔화에 있어 추가 진전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향후 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았다.
회의 참석자 대다수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과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봤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적 변화도 감지됐다.
여전히 많은 참석자는 물가가 예상대로 하락할 경우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견해를 유지했으나, 이들 중 소수는 최근 물가 지표를 반영해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늦췄다.
또한 일부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지속될 경우 금리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 인하와 인상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하는 '양방향 묘사(two-sided description)'를 성명에 담아야 할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모든 참석자는 통화 정책이 사전에 정해진 경로를 따르는 것이 아니며 매 회의 시점의 데이터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위원들은 또 중동 전쟁 장기화가 기업 심리를 위축시켜 채용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했다.
앞서 연준은 3월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