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잡으며 2위로 도약했다.ⓒ뉴시스 제공
여자 프로배구 2위 자리가 바뀌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GS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26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레베카을 앞세워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0(32-30 25-22 25-21) 셧아웃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즌 14승 10패(승점 44점)를 기록, 부진에 빠진 현대건설(승점 42점)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5위 GS칼텍스는 11승 13패(승점 33점)가 됐다.
흥국생명이 첫 세트 듀스 혈투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잡았다. 흥국생명의 레베카가 시소게임이 이어진 듀스 랠리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레베카는 30-30에서 연속 후위 공격으로 마지막 두 점을 뽑는 등 1세트에만 12점을 책임지며 세트 승리에 앞장섰다.
1세트 접전을 잡은 흥국생명의 기세가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21-21 동점에서 최은지와 오픈 공격과 레베카의 퀵오픈,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실바의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24-22로 앞선 흥국생명은 상대 팀 실바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3세트까지 내리 잡아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17점을 수확한 레오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7 25-22)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5승 8패(승점 47점)를 기록, 대한항공(승점 45점)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4위 한국전력은 13승 11패(승점 38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