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들이 김 여사 등과의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소환 조사를 받고 밤늦게 귀가했다.
사무실을 나서며 이 회장은 '김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특검에서) 다 물어보고 했는데 맹세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거(특검 수사) 잘못하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 아까 보니까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같은날 조사를 받은 조성옥 전 회장 역시 '김 여사와의 관계는 소명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난 모르는 사람이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뭘 물어보느냐"고 했다.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회장과 조 전 회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삼부의 주가 급등 계기를 마련한 인물로 꼽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삼부토건 측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포럼 2개월 뒤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했고 이후 삼부 주가가 급등했다.
해당 의혹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과 사건 관계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엔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와 정창래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소환 조사를 받고 밤늦게 귀가했다.
사무실을 나서며 이 회장은 '김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특검에서) 다 물어보고 했는데 맹세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거(특검 수사) 잘못하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 아까 보니까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같은날 조사를 받은 조성옥 전 회장 역시 '김 여사와의 관계는 소명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난 모르는 사람이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뭘 물어보느냐"고 했다.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회장과 조 전 회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삼부의 주가 급등 계기를 마련한 인물로 꼽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삼부토건 측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포럼 2개월 뒤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했고 이후 삼부 주가가 급등했다.
해당 의혹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과 사건 관계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엔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와 정창래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