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계의 대표적인 좌파 정치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과거 재임 시절 비리로 징역 6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특정 사업자와 뒷돈 거래를 한 혐의다.
AP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법원은 10일(현지시각)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에 대한 사기 등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의 상고를 각각 기각하고 징역 6년형과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에 이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대통령직을 연임했다.
그는 집권 당시 국가 공공사업을 사업가 라사로 바에스에게 몰아주고, 도로 건설 자금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아왔다.
기소 당시 아르헨티나 검찰은 페르난데스 전 정부 시기에 바에스가 운영하던 아우스트랄 그룹의 수익이 460배 폭증했고 바에스의 개인 자산은 120배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좌파 페론주의'를 내세우는 정의당(PJ)의 대표다. 아르헨티나 최대 노동자조합 등 공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정의당 당사와 대법원 청사 앞에 운집한 페르난데스의 지지자 중 일부가 대법원 결정에 항의하는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양원 모두 여소야대 구도를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회에서 정의당은 야권 세력을 규합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법원은 10일(현지시각)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에 대한 사기 등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의 상고를 각각 기각하고 징역 6년형과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에 이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대통령직을 연임했다.
그는 집권 당시 국가 공공사업을 사업가 라사로 바에스에게 몰아주고, 도로 건설 자금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아왔다.
기소 당시 아르헨티나 검찰은 페르난데스 전 정부 시기에 바에스가 운영하던 아우스트랄 그룹의 수익이 460배 폭증했고 바에스의 개인 자산은 120배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좌파 페론주의'를 내세우는 정의당(PJ)의 대표다. 아르헨티나 최대 노동자조합 등 공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정의당 당사와 대법원 청사 앞에 운집한 페르난데스의 지지자 중 일부가 대법원 결정에 항의하는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양원 모두 여소야대 구도를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회에서 정의당은 야권 세력을 규합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