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의 두산이 KIA를 2-1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성적 부진으로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두산 베어스가, 감독 교체 이후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고, 두산은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회 말 선제점을 뽑아냈다. 몸에 맞는공으로 출루한 정수빈이 제이크 케이브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갔다가 양의지의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5회 초 KIA에 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1-1 상황이 이어졌고, 승부는 9회 안에 끝나지 않았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두산은 10회 말 2사 1, 2루에서 김민석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챙겼다.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2이닝을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리그 1위 LG 트윈스는 승리를 챙겼다. LG는 NC 다이노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에르난데스가 6⅓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승리로 LG는 37승 1무 23패를 쌓으며 이날 패배한 2위 한화 이글스(36승 25패)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한화는 kt 위즈에 0-7 완패를 당했다. 한화 '괴물 투수' 류현진이 무너졌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3⅔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한 뒤 자진 강판했다. 반면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는 17안타를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 역시 SSG 랜더스를 3-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