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업체들의 가격 인상 도미노 현실화가 임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15일(현지시각) 관세의 영향을 받는 상품들의 가격을 이번 달과 올 여름 초에 걸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에 대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월마트의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월마트는 가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관세의 강도를 감안할 때 이번 주 공개된 (대중국) 관세율 인하(145%→30%) 수준에서도 소매 마진이 낮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가격 인상 압박 요인을 흡수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로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치킨 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앞서 10∼11일 고위급 협상 끝에 관세율을 90일간 115%p씩 낮추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여전히 30%로 낮지 않은 수준이며, 전세계 대다수 국가에는 10%의 기본관세를 지난달 5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월마트 일부 상품의 가격은 이미 올랐다. 관세의 영향으로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바나나 가격은 파운드당 50센트에서 54센트로 인상됐다.
WSJ는 월마트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 타깃, 로우스, 홈디포 등 다른 소매업체들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업계의 주요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인 포드자동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 3종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최근 미국 내 딜러사에 알렸다.
버킨백 판매사인 프랑스 명품 기업 에르메스 역시 미국 내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독일 샌들업체 버켄스탁도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격을 인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15일(현지시각) 관세의 영향을 받는 상품들의 가격을 이번 달과 올 여름 초에 걸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에 대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월마트의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월마트는 가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관세의 강도를 감안할 때 이번 주 공개된 (대중국) 관세율 인하(145%→30%) 수준에서도 소매 마진이 낮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가격 인상 압박 요인을 흡수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로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치킨 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앞서 10∼11일 고위급 협상 끝에 관세율을 90일간 115%p씩 낮추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여전히 30%로 낮지 않은 수준이며, 전세계 대다수 국가에는 10%의 기본관세를 지난달 5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월마트 일부 상품의 가격은 이미 올랐다. 관세의 영향으로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바나나 가격은 파운드당 50센트에서 54센트로 인상됐다.
WSJ는 월마트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 타깃, 로우스, 홈디포 등 다른 소매업체들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업계의 주요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인 포드자동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 3종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최근 미국 내 딜러사에 알렸다.
버킨백 판매사인 프랑스 명품 기업 에르메스 역시 미국 내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독일 샌들업체 버켄스탁도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격을 인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