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갖고 "3년만 임기를 하고 개헌·통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개헌'과 '반이재명'을 고리로 한 이른바 빅텐트 연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한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북한 음식 전문 식당에서 손 전 대표와 만나 90분간 대화를 나눴다. 냉면을 함께한 자리에서 한 후보는 "정치권이 타협이나 논의보다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구조"라고 우려하며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젊은 세대와 경험 있는 정치인들이 함께하는 정치 체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후보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3년만 임기를 하고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개헌, 통상문제 해결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한 후보의 출마선언에 대해 "대통령 나오겠다는 분이 3년만 하면서 개헌을 하겠다는 것, 경제 통상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하겠다는 것, 국민 통합 등 3가지 메시지가 아주 분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치가로서가 아니라 경제가로서의 한덕수가 온 것 같았다"고 전했다.
손 전 대표는 현실적인 난관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잘해서 순탄하게 가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관료 50년 하면서 나라에 헌신한 것은 맞지만 국민 시각이 곱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통상환경과 국민 분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한 후보는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대변혁의 시대에도 정치권은 이를 오히려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활용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만큼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도 "국내외적인 위기 속에 '내 정권 갖겠다'는 싸움만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요구는 물론 대법관들에 대한 탄핵과 증원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뒤죽박죽된 정국 속에서도 정치인이 아닌 경제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대철 전 국회의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손 전 대표와도 회동한 한 후보는 원외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6일에는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의 오찬이 예정돼 있어 빅텐트 구상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북한 음식 전문 식당에서 손 전 대표와 만나 90분간 대화를 나눴다. 냉면을 함께한 자리에서 한 후보는 "정치권이 타협이나 논의보다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구조"라고 우려하며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젊은 세대와 경험 있는 정치인들이 함께하는 정치 체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후보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3년만 임기를 하고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개헌, 통상문제 해결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한 후보의 출마선언에 대해 "대통령 나오겠다는 분이 3년만 하면서 개헌을 하겠다는 것, 경제 통상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하겠다는 것, 국민 통합 등 3가지 메시지가 아주 분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치가로서가 아니라 경제가로서의 한덕수가 온 것 같았다"고 전했다.
손 전 대표는 현실적인 난관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잘해서 순탄하게 가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관료 50년 하면서 나라에 헌신한 것은 맞지만 국민 시각이 곱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통상환경과 국민 분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한 후보는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대변혁의 시대에도 정치권은 이를 오히려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활용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만큼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도 "국내외적인 위기 속에 '내 정권 갖겠다'는 싸움만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요구는 물론 대법관들에 대한 탄핵과 증원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뒤죽박죽된 정국 속에서도 정치인이 아닌 경제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대철 전 국회의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손 전 대표와도 회동한 한 후보는 원외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6일에는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의 오찬이 예정돼 있어 빅텐트 구상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